일본 술 '사케'의 종류와 특징

 

● 텐손코우린 (고구마소주)

고구마 속껍질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향과 곡물감을 바탕으로 하는 은은한 단맛과 알코올 자극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상쾌한 터치가 특징으로 한번 경험하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맛이 라이트 하여 여성분들이 드시기에 부담이 없는 술입니다. 알코올도수 25%.

 

 

● 구로 기리시마(고구마소주)

일본의 고구마소주 중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흑미 누룩을 사용하여 풍부한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소주입니다. 맛은 약간 스모키하고 약간 달콤하며 설명하기 힘든 복잡성이 있는 맛입니다. 입안에 끈적함이 남지않는 감미와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뒷맛, 향기가 방해하지 않아 마시기 좋은 소주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고구마 소주입니다. 알코올도수 25%

 

 

● 쿠보타 센쥬

쌀로 빚은 일본 술을 니혼슈라 합니다. 본고장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부동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사케입니다.  은은하며 투명한 감칠맛이 음식의 맛을 방해하지 않고 입 안을 깔끔히 씻어주어 다음 잔을 재촉하게 됩니다. 식사와 즐기기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고 차게 마셔도 좋습니다.  

 

 

● 월계관 준마이다이긴죠

* 준마이 다이긴죠: 쌀 100%을 도정하여 50kg 이하로 만든 후 술을 빚고 쌀 이외의 다른 양조 알코올을 첨가하지 않은 고급술입니다.

 

50% 이상 도정한 쌀만을 가지고 전통적인 주조 기법으로 정성껏 빚어낸 프리미엄 사케로, 최고 등급인 준마이다이긴죠 등급 중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준마이다이긴죠급의 대명사가 된 제품입니다. 

 

 

● 스이게이

카라구치(드라이)한 맛이 강합니다. 요리와의 궁합이 좋고 쌀의 깨끗한 맛이 돋보이는 준마이이며, 식사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술입니다.

 

 

● 죠젠미즈모고 토시 준마이

쌀 본래의 감칠맛이 살아있는 깔끔한 맛과 신선한 사과 같은 상쾌한 향이 살아있는 카라구치 타입의 사케로, 맛의 임팩트가 있어 튀김요리나 맛이 진한 요리와 잘 어울리는 준마이슈입니다.

 

 

● 사쿠라준마이

교토산 야마다니시키를 100% 사용하여 빚어낸 술입니다. 준마이 등급이지만 긴죠급향을 가졌으며, 또한 준마이의 특징인 부드러운 볼륨감과 감칠맛 역시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김죠와 준마이 둘의 특성을 동시에 즐겨볼 수 있는 재미난 사케입니다.

 

 

● 비잔클리어

쌀을 증류하여 만들어서 쌀 특유의 부드러운 향이 있으며, 일반 증류주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언더락이나 토닉 칵테일로 즐기면 좋습니다. 

 

 

● 간바레 오또상

산바레 오또상은 장기불황에 지친 샐러리맨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사케를 공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빚어진 사케로 부담스럽지 않은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월계관 준마이

향긋한 과일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미주나 유럽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국내에서 판매하는 사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인지도와 판매량을 갖고 있는 제품이 되겠습니다. 

 

 

● 일품진로

증류의 처음과 마지막에 나오는 원액은 과감히 버리고 향과 풍미가 뛰어난 중간 원액만으로 만든 술입니다. 냉동여과공법으로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 불순물을 제거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화요

우리 쌀 100%와 지하 150m 암반층에서 채취되는 깨끗한 물로 만들어 숙취가 적고 쌀의 독특하고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니혼슈 등급 순서
준마이 다이긴죠 > 다이긴죠 > 준마이 긴죠 > 긴죠 > 도쿠베츠 준마이 > 준마이 > 도쿠베츠 혼죠조 > 혼죠조 
도쿠베츠(特別) : 특별한 제조 방법으로 주조하는 경우 붙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