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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

대전 반석동 중식당 맛집 '준리'

by 꿈꾸는아즈미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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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반석동에 반석역 주변으로 맛있는 맛집들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고깃집이 가장 많더군요. 그 외에도 이것저것 맛집 천국이더라고요. 외삼초 근처의 상가 골목이 먹자골목인것 같았어요.
이곳에 오면 뭘 먹을지 정하고 오는 게 아니라면 한 군데를 정하기가 힘들겠더라고요. 그만큼 맛집이 너무 많습니다.

 

대전 유성구 반석동의 맛집


준리 중식당 외관의 모습

 
그중에 외삼초 이름이 보이는 골목에 반석한우촌 옆으로 자리하고 있는 중식당이 있습니다. 느낌 있는 흘림체로 중화요리  '준리'라고 쓰여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롯데호텔에서 40년 경력을 갖고 계신 셰프님이 계신 중 식당이라고 하여 더 유명합니다. 이 말만 들어도 음식의 맛이 신뢰가 갑니다. 고민 없이 믿고 바로 식당으로 입장했지요.

 

 

중식당 준리의 홀과 룸


내부 홀의 모습
메인 홀_ 4인 테이블 4개와 쇼파테이블 1개

 

입장하면 메인룸에는 중앙 쪽의 소파 테이블 하나에 4인 테이블이 4개 있습니다. 그리고 프라이빗룸은 3개가 있는데 하나의 룸 안에 4인 테이블이 2개 있습니다.

 

 

룸 내부 모습
3개의 프라이빗 룸 중_ '황하강'룸


룸의 이름은 장강, 양쯔강, 황하강으로 중국의 강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식당은 이런 룸 이름에서나 인테리어에서 중국의 느낌을 많이 풍겨 주어 마치 중국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저는 3개의 룸 중에서도 황하강 룸의 창가 쪽 자리로 자리를 선택하여 앉았습니다. 12시 전인데도 양쯔강 룸에는 손님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이 가게의 오픈 시간이 11시 반으로 알고 왔는데 그전부터 오신 분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다시 영업시간을 확인해 보았지요.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22시까지 (21시까지 라스트 오더)
*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
전화번호 : 0507-1477-0819

 

단체모임이나 가족모임 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준리'의 식사메뉴

 

준리 메뉴판의 내용


이곳은 수타면이라고 해요. 매일 반죽하는 생면 요리라고 하니 그 맛이 더 기대가 됩니다.
메뉴판을 보면 이곳의 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밥류에는 계란국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짬뽕은 한 그릇에 넣기 때문에 여분의 국물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짬뽕국물을 미리 끓여두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이곳의 모든 식사는 주문 즉시 조리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따끈하니 맛있을까요. 기대감이 점점 상승합니다.

 

준리의 메뉴판 세트메뉴


보통의 요리들은 2인분과 3인분으로 주문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소수의 인원이 와서 식사해도 알맞고, 단체모임이나 가족식사 모임으로 와서 여러 개 시키기도 좋은 세트 메뉴들이 있습니다.

 

'준리'의 주류


준리의 메뉴판의 주류들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해가 뜨면 밥집, 달이 뜨면 술집'이라는 멘트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맛있는 요리에 술을 곁들여 즐기시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특히 밤이 되면 이곳의 분위기는 너무 무르익을 것 같습니다. 이곳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천장의 붉은 등인데 밤에 더욱 돋보일 것 같습니다.
술은 연태고량주(34'), 공부가주(39'), 고량주(50'), 이과주두(56'), 금문고량주(58'), 죽엽청주(43'), 소주, 맥주, 칭다오가 있습니다.

 

 

자장면과 짬뽕도 고급 요리처럼

 

준리의 자장면


고급진 수타면 위로 잘게 다져진 고기와 야채들의 짜장 양념에 정갈하게 꾸며진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고 먹음직스럽습니다. 면과 양념들이 윤기가 좌르르 하니 빨리 맛보고 싶었어요.

준리의 짬뽕


짬뽕은 얼큰함에 부드러운 매운맛을 내며 입으로 술술 들어갑니다. 짜장면이나 짬뽕이나 면이 찰지니 입안에서 착 달라붙어 쫀듯하고 부드럽게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짜장이 제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이곳 탕수육 맛집이라고 들었는데 못 먹고 와서 무척 아쉽네요. 기본 음식이 맛있으니 다른 요리들도 너무 먹어보고 싶어 집니다.

후식으로 나온 토마토

 
마지막까지 입을 즐겁게 만들어 준 후식입니다.
토마토에서 이제까지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상큼한 맛이 상당한 최고의 디저트였어요.
다음에 모임이 생기면 이곳으로 방문해서 다른 요리들을 꼭 다시 한번 맛보려 합니다.

기존의 배달 자장면과는 확실히 다른 중국요리를 제대로 경험하고 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 맛이 계속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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