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 도라에몽 샌드위치 비스킷 초콜릿향 과자 귀여워

 

 

최근 물가 상승이 피부로 실감이 되면서 주변에 여러 마트가 있지만 주로 노브랜드를 자주 찾게 되네요.

노브랜드는 상호 그대로 상표가 없는 상품을 광고를 하지 않고 포장을 간소화하여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목적인 마트입니다.

광고는 하지 않지만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 보고 입소문으로 추천되는 유명한 제품들이 많이 있지요.

 

 

 

 

우리 동네 노브랜드 입구를 들어서면 머스트 해브 아이템 코너가 바로 눈을 사로잡습니다.

주로 간식거리들이 할인상품으로 놓여 있는데 오늘은 귀여운 캐릭터가 눈에 띄어 호기심에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가져온 이 제품은 '도라에몽 샌드위치 비스킷'입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캐릭터에 색감까지 눈에 확 띄는 박스 포장지가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일본의 캐릭터 중 하나죠. 

300g 용량에 12개로 개별포장된 과자예요.

 

 

 

 

12개의 봉지 중 1개의 봉지에 25g인데 그 한 봉지 먹었을 때의 칼로리가 잘 적혀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에 2 봉지 먹으면 적당했어요. 

 

 

 

 

노브랜드 매장에 이 도라에몽 과자가 두 가지 종류로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제가 가져온 것은 초콜릿향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밀크향이 있어요.  밀크향 도라에몽 비스킷은 포장박스가 하늘색입니다. 저는 초코맛을 더 좋아하여 이 맛으로 골라 왔어요. 다음에는 밀크향으로도 먹어봐야겠어요. GMO 표시대상에 보면 유전자변형 대두 포함가능성 있음입니다. 참고하세요.

 

 

 

 

 

상자를 오픈하면 12개의 포장지들이 나란히 보여요. 마치 선물상자를 보는 듯이 눈이 즐거우니 기분도 좋고 빨리 먹어보고 싶어 지더라고요. 비스킷이라면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초코향이니까 초콜릿맛 과자랑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했어요.

 

 

 

 

드디어 개봉해 보았어요. 얇은 비스킷 과자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쏙 들어가져 있었어요. 과자가 아주 얇아서 보호해 줄 케이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12개의 포장봉지 안에 모두 들어있는 것이지요. 이쁘게 보관 잘 되어있는 부분은 마음에 들지만 환경을 생각하면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이렇게 한 봉지 안에 플라스틱 케이스 안으로 비스킷이 2개 들어있답니다. 지루하지 않게 2개의 비스킷에 도라에몽은 다른 포즈로 다르게 그려져 있더라고요. 심지어 하나의 비스킷의 또 다른 뒷면까지도 그림이 동일하지 않고 다르게 되어있어요.

이 디테일은 뭘까요. 이런 면에서 공장에서 찍어 만들어내는 과자에서도 정성이란 게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겉에 과자는 아주 바삭한 식감을 주고 맛은 전병(전병 과자) 과자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바싹하고 얇은 과자 사이로 초콜릿향을 풍기는 크림 같은 것이 살짝 발라져 있는데요. 한입 베어 물었을 때 그 초코크림의 향이 꽤 진하게 나면서 바싹한 식감의 과자와 어우러져 제법 맛있게 느껴집니다. 노브랜드에서 가격은 4480원으로 다른 곳보다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귀여워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12개나 들어있는데 5천 원도 하지 않아 결국 사게 되었는데요. 한 번쯤 맛봐도 좋을 과자였습니다. 아이들도 물론 너무 좋아합니다.

일반 마트의 비스킷 말고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과자를 만나보고 싶으시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