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가 한우맵짜장 시켜먹어봤어요

 

이비가 한우맵짜장   

 

며칠 전 히밥이 먹는 것을 보고 알게 된 이비가의 신메뉴 한우맵짜장을 먹고 싶어서 이번 주말에 먹어야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맵찔이지만 매운 음식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관심이 더 가더라고요.

이비가 한우맵짜장 배달

 

 

직접 매장에 가서 먹어야 더 맛있을 텐데 갑자기 생긴 급한 일로 나가지 못해 배달 주문을 했습니다.
이비가 메뉴들을 보면 웬만하면 고기가 한우로 되어 있습니다. 집 근처에 이비가가 없어서 안 먹어본지가 꽤나 오래되었는데요. 오랜만에 시켜보니 식재료의 질은 더 좋아져서 그런지 가격도 기존의 중국집보다 비싸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좋은 식재료로 만들어서 높은 가격이라면 비싸도 먹겠지요.

 

 

한우맵짜장의 매운 양념

한우맵짜장소스

한우맵짬뽕도 먹고 싶었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이번엔 한우맵짜장을 시켰는데 면은 일반 중국집 자장면보다 면발이 얇습니다.
이 메뉴의 핵심인 양념소스를 보니 시커먼 느낌의 고추기름이 눈에 띄면서 매운 느낌이 확 다가옵니다. 과연 그 맛이 궁금해집니다.

 

자장면을 평소에 먹을 때 매운맛을 느끼기 위해 고춧가루를 뿌려 먹기도 하는데 한우맵짜장은 그럴 필요가 없지요. 양념을 보면 유니 자장 스타일로 한우가 작게 다져져 있어 더욱 입 넘김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겠습니다.

 

 

이비가 한우맵짜장 그 맛은

 

 

이제 잘 비벼져 한입 맛을 봤습니다. 보기만 하면 그리 매워 보이지 않았는데 한입만에 입안이 화하니 불닭 볶음면이 떠올랐습니다. 꽤나 매운맛이네요. 그런데 이 매운맛이 맛있는 매운맛이어서 계속해서 먹게 만듭니다. 유튜브에서 히밥도 이 맵짜장을 5 그릇이나 먹고도 먹방 대결 상대인 셰프님의 맵자장을 더 뺏어 먹고 싶었다고 하니 정말 맛있는 것이겠지요.
맵찔이들은 다 먹기 힘들 것 같습니다.

매운맛을 먹을 때는 함께 온  단무지와 백김치를 같이 먹어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비가에서는 작은 밥과 함께 즈기 때문에 양념에 밥을 같이 비벼먹어 주면 또 맛있는 매운맛에 든든함을 추가시킬 수가 있겠지요.
오랜만에 맛본 이비가 한우맵짜장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되었습니다. 배달이라 아쉽긴 했어서 다음에는 식당에 직접 가서 더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